에베레스트는 등산가들의 로망이자 가장 위험한 산 중 하나입니다.
외신 매체 인포배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 산에는 등산 좌표로 사용되는 150구가 넘는 시체가 있다고 하네요.
에베레스트는 해발 8848m로 엄청난 높이를 가진 산입니다.
여름에는 -15도를 넘지 않으므로, 이 시기에 많은 등산가들은 오른다고 하네요.
등산객들은 약 7200m 지점인 '죽음의 고도'에 들어서면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듯 모두가 이 등반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네요.
7500m를 초과하면, 팔이 얼어붙고 산소의 양도 줄어들게 되는 등 많은 장애물이 발생합니다.
안타깝게도 150구가 넘는 시체들이 등반을 위한 지정표로 사용되고 있다네요.
1992년에 발견된 유명한 '피터 보드맨'은 10년 후에도 같은 위치에 있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유명 시신은 인사하는 포즈를 지녀 '인사하는 사람' 이라는 별명이 있다네요.
1996년에 맹렬한 눈보라 때문에 사망한 흰 두 남성은 '녹색 부츠'라고 불립니다.
이 외에도 8,300m 고도에도 사망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하네요. 잔인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산속에 묻힌 많은 시체들은 새로운 등반가들을 위한 기준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도 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