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온 킹'(존 파브로 감독)이 실사판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7년 전 세계 흥행 1위 '미녀와 야수'를 잇는 또 한 편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 무비가 출격을 알린다. 1994년 개봉해 그 해 전 세계 흥행 1위를 거머쥔 전설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과 동명의 라이브 액션인 '라이온 킹'이 2019년 7월 북미 개봉을 확정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비욘세를 비롯, 꿈의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했다.
주인공이자 미래의 사바나를 통치하게 될 사자 왕자 ‘심바’ 역에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마션' 등의 영화에서 깊은 인상을 각인한 배우 도날드 글로버가 확정됐다. 비욘세는 심바의 여자친구 ‘날라’ 역을 맡아 활약한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다스 베이더로 활약한 제임스 얼 존스는 오리지널 '라이온 킹' 시리즈에 이어 어김없이 합류하며 심바의 아버지인 사바나의 왕 ‘무파사’를 연기해 팬들의 반가움을 고무하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노예 12년'에서 활약한 배우 치웨텔 에지오포가 왕위를 노리는 심바의 삼촌 ‘스카’로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이 외에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출연한 여배우 알프리 우다드가 심바의 어머니 ‘사라비’ 역을 맡았고, 심바의 절친한 친구인 멧돼지 ‘품바’ 역에는 '쿵푸 팬더' 시리즈의 세스 로건, 똑똑한 체하는 미어캣 ‘티몬’ 역은 미국 예능프로그램 '빌리 온 더 스트리트'의 진행자 빌리 아이크너가 확정되어 놀라운 싱크로율의 콤비 탄생을 기대케 한다.
'라이온 킹'은 '아이언맨', '정글북'을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9년 7월 북미 및 전 세계 개봉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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