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컷] 측천무후는 영화와 드라마, 책으로도 많이 소개되는 인물입니다. 중국의 유일한 여황제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인물이었습니다.

동시에 측천무후는 장수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당시 당나라 평균 수명은 30세였는데요. 측천무후는 무려 82세의 나이까지 장수했죠.

장수할 수 있던 비결은요? 우월한 유전자와 후천적 노력을 들 수 있습니다. 측천무후의 모친은 92세까지 장수했고요. 아버지는 군인 출신으로 강한 체력을 지녔다고 합니다.

이뿐 아닙니다. 측천무후는 활발한 성생활로 건강을 지켰다고 합니다. 역사에 기록될만한 호색가로, 다수의 남성과 잠자리를 했다고 전해지는데요.

'프리미엄 조선'에 따르면, 측천무후는 매일 밤마다 성욕이 솟구쳤다고 합니다. 몸이 활활 달아올라 가만히 있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측천무후의 성관계 파트너는요? 신하와 미소년은 물론이고요. 길거리 고약장수들도 침실로 불러들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장정들도 측천무후 앞에서는 비실비실했죠.

심지어 77세의 나이에도 성욕은 식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미소년들을 선발해 잠자리를 함께했는데요. 측천무후가 왕성한 성욕을 지닐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측천무후의 비결은 술이었습니다. 일명 '무후주'인데요. 메추리로 담근 술입니다. 동의보감에는 "메추리가 오장을 보충하고 속 기운을 도와준다"고 적혀있습니다.

'무후주'가 된 이유도 측천무후 때문입니다. 그가 즐겨마셨기에 이름 역시 '무후주'가 된 거죠. 건강의 비결이 공개되자, 당나라 전역에서 메추리 사냥이 성행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