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 사람을 잡아 먹는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실제로 일어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내막은 이렇습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사는 한 여성이 남편과 이혼, 홀로 갓난아기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에게도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는데요.
어느날 남자친구가 한 술집에서 열리는 '밤샘 파티'에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집에 남겨질 아이 걱정도 잠시, 즐겁게 놀 생각에 흔쾌히 수락하고 말았죠.
이날 밤샘 파티에서 그 누구보다 즐겁게 놀았습니다. 술을 마셨고요. 만취한 상태로 남자친구와 함께 밤을 지새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잔혹한 현장을 목격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대성통곡을 했죠.
엄마가 술을 마시고 노는 동안 아이는 집에 나타난 자이언트 쥐에 의해 사망한 것이었습니다. 자이언트 쥐는 아이의 눈과 혀, 손가락 등을 뜯어 먹었고요. 이로 인해 아이는 고통에 시달리다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우리 동네에는 언제나 쥐들이 들끓는다"며 "쥐에게 잡아 먹힌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의 엄마는 엄마로서의 자격이 없다"며 "그녀가 방치했기 때문에 아이가 죽은 것이다"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