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컷] 지구의 해수면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데요. 휴양지로 유명한 많은 명소가 100년 이내에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지금 같은 모습을 유지하지 못 할 거라고 하네요.
미국의 한 정보사이트에서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는 도시를 소개했는데요. 과연 어디일까요?
◆ 몰디브 섬
남아시아의 몰디브는 푸른 바다와 예쁜 풍경으로 유명한 휴양지인데요. 해수면 상승으로 이미 많은 부분이 물에 잠겼다고 해요.
몰디브 북쪽 섬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이미 대피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100년 후에는 몰디브의 1200개의 섬 중 80%가 완전히 잠긴답니다.
◆ 이탈리아 베니스
베니스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는데요. 섬이 가라앉음과 동시에 해수면이 상승한다는 겁니다. 2100년에는 해수면이 140cm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로 인해 이탈리아의 서쪽 해안의 땅 일부가 사라질 예정이랍니다.
◆ 호주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로 유명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는 빠르면 2030년에 훼손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과 오염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 미국의 아우터 뱅크스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아우터 뱅크스는 유명한 휴양지인데요. 계속되는 태풍과 허리케인으로 도시와 주변 자연환경이 많이 훼손됐답니다.
게다가 계속되는 해수면 상승으로 예전 면적의 약 25%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물가의 주택들은 임시방편으로 기둥을 세워 해수면 상승에 대비하고 있답니다.
◆ 아프리카의 콩고 분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열대 우림인 아프리카의 콩고 분지도 22세기에는 사라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무분별한 삼림 벌목이 그 원인이랍니다.
포유류 400종, 조류 655종이 사는 콩고 분지가 훼손되면서 그곳에 서식하는 동물들도 위험에 처해있다고 해요.
◆ 사해(死海)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이에 위치하는 사해는 높은 염도로 유명한데요. 급격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조만간 지구상에서 볼 수 없을 거라고 합니다. 바
닷가의 1/3이 이미 사라졌고 곳곳에서 싱크홀이 발견되는 등 자연 훼손의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답니다.
◆ 미국의 글레이셔 국립공원
미국 몬타나에 있는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빙하는 2030년이면 완전히 사라진다고 합니다.
높은 산봉우리에 있는 만년설은 1910년부터 차츰 면적이 줄기 시작했는데요. 2010년 기준으로 과거에 비해 약 1/6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 세이셸
세이셸은 아프리카 대륙의 동쪽인 인도양에 위치한 섬으로 이루어진 공화국인데요. 투명하고 푸른 바닷물과 열대우림, 희귀한 알다브라 거북이로 유명한 섬이랍니다.
기후변화와 인도양의 수온 상승으로 섬 근처의 산호초가 죽음을 맞이했는데요. 50-100년 이내에 섬 전체가 가라앉게 되는 운명에 처해있답니다.
◆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산의 만년설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킬리만자로 산도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입었는데요. 1912년부터 2011년까지 100년 동안 약 85%의 만년설이 사라졌답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얼음이 녹고 있다는데요, 조만간 킬리만자로 산의 만년설을 못 보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 아마존의 열대우림
아마존의 열대우림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산림벌목으로 인해 면적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동식물종이 발견되는 만큼 아마존의 훼손은 멸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