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공찬이 SNS로 일반인과 거래를 했습니다. 거래 주제는 바로 바로 e스포츠 관람 티켓이었는데요. 거래를 한 사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공찬은 지난 27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오버워치 APEX 8강 B조 최종전'에서 포착됐습니다. 관람석에서 응원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요.

그가 경기장까지 가기에는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티켓을 구하지 못했던 것인데요. 꼭 참석하고 싶었던 걸까요? 공찬은 직접 SNS를 통해 티켓을 양도받습니다.

티켓을 양도한 네티즌이 공개한 메시지입니다. 공찬은 티켓을 양도해준 네티즌에게 감사함을 표했는데요.

감사함의 표시는 바로 치킨값이었습니다. 공찬은 "집에 보시면서 치킨 드신다길래. 제가 선물로"라고 말했습니다.

연예인과의 거래가 처음이었을 네티즌. 친구들에게 자랑해도 되냐고 물었습니다. 공찬의 반응은요? "혹시 경기 끝나고 친구들에게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저 때문에 현장에 피해가 될까봐. 조용히 보고 오려구요"라고 전했습니다.

관람 사실이 미리 알려질 경우, 경기장에서 소란이 일어날 것을 우려한 것입니다.

이후 공찬은 해당 경기 중계화면에 포착됐습니다. 안경에 흰색 마스크를 쓴 모습인데요. '에스카'를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판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팬은 이 모습을 보고 공찬을 알아봤습니다. 공찬의 SNS에 "공찬오빠 열심히 흔들다 카메라 잡히니까 눈치채고 쓰윽 내린거 난 봤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공찬의 반응은요? "아냐. 잡혀서 내린게 아니라 에스카님이 안보시고 들어가셔서 내린거야"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출처=OGN, 공찬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