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한 남성이 4층에서 투신했습니다. 여자친구의 실물에 실망했기 때문인데요.
해외 온라인 매체 '더 커버리지'는 지난 29일 마크 안토니 페레즈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그는 한 여성과 SNS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SNS로만 장거리 연애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곤 5개월만에, 한 쇼핑센터에서 직접 만나기로 약속했는데요.
페레즈가 기다리는 동안 낯선 여성이 다가왔습니다. 알고보니 온라인에서 만났던 자신의 여자친구였는데요.
여자친구의 실물은 그의 상상과 달랐습니다. 여자친구는 메이크업을 하고, 사진을 보정하는 실력이 뛰어났다고 하는데요.
그는 여친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눈물까지 흘리고 말았는데요. 결국 4층 높이에서 그대로 뛰어내렸습니다.
이후 구급차가 출동했지만, 이미 페레즈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사진출처=더 커버리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