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열도 인기를 증명했다. 현지 시상식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본작곡가협회 측은 21일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 수상자 리스트를 발표했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 시상식이다. 지난 1959년 1회 개최 후 6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해 화제를 모은 아티스트와 작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역대 2번째로 '일본 레코드 대상' 특별상을 받은 K팝 보이그룹이 됐다. 앞서 빅뱅이 지난 2016년 같은 트로피를 들었다.

이들은 올해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해외 가수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연속 1위 최다 기록(11개)을 경신했다.

일본 싱글 '치카이'(CHIKAI, 誓い)가 누적 출하량 75만 장을 넘겼다. 일본 레코드협회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도 받았다.

K팝 가수 사상 최단 기간 일본 4대 돔 투어를 진행했다. 도쿄 돔, 교세라 돔, 반테린 돔, 미즈호 페이페이 돔 등을 순회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