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1기의 첫 데이트 현장에 매너 폭발 솔로남이 등장한다.
10일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폭풍 매력'으로 '솔로나라 21번지'를 휘젓는 솔로남의 정체가 공개된다.
이날 첫 데이트 선택에서 매칭이 된 한 커플은 '솔로나라 21번지'가 위치한 울진의 명물인 대게를 먹으러 근처 맛집으로 향한다. 잠시 후, 푸짐한 대게 한 상이 나오자 이 솔로남은 비닐장갑을 낀 뒤, 대게 다리를 일일이 발라서 솔로녀에게 건넨다.
또 이 솔로남은 "하트 모양으로 했다"고 깨알 어필해 솔로녀를 빵 터뜨린다. 뒤이어 솔로남은 다리살을 다 먹자, 대게 몸통을 집중 공략해 살을 먹기 좋게 발라서 접시에 담아 놓는다. 그리고는 그 접시를 솔로녀 쪽으로 돌려 다정한 매력을 과시한다.
솔로녀는 그의 폭풍 매너에 감동받아 "너무 고마운데, 어떡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이경은 "이야, 이건 감동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매력에) 빠지면 못 나온다 이거야"라고 과몰입한다. 심지어 이 솔로남은 솔로녀가 콧물이 나온다며 휴지로 코를 닦으며 민망해하자, 센스 넘치는 농담을 건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만족스러운 '대게 데이트' 후, 차에 올라탄 솔로남은 솔로녀의 손금을 봐주면서 자연스러운 '터치 플러팅'을 가동한다. 솔로남의 적재적소 스킨십 공격에 이이경은 "이야, 어우"라며 감탄을 터뜨린다. 솔로녀 역시 '잇몸 만개 미소소'를 감추지 못하고,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단체로 "됐다! 넘어왔어!"라고 환호한다. 이에 첫 데이트에서 남다른 매너로 솔로녀는 물론 3MC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솔로남이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