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메건 매케인(39)이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54)의 인성을 폭로하며,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43)과 대통령을 언급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진행자 메건 매케인은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Citizen McCain with Meghan McCain'에서 배우 제니퍼 로페즈의 태도를 지적했다.
메건 매케인은 "제니퍼 로페즈와 '더 뷰'에서 만난 적이 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가 언급한 '더 뷰'는 미국 ABC에서 방영되는 유명 토크쇼다.
메건 매케인은 "그(제니퍼 로페즈)는 매우 불쾌한 사람이었다. 제니퍼 로페즈가 '더 뷰'에 출연했을 때, 그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많은 수의 스태프를 대동하고 등장했다"라며 제니퍼 로페즈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메건 매케인은 "킴 카다시안, 대통령보다 (대동하는 스태프가) 더 많다. 그렇게 많은 스태프가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백스테이지에서 한 스태프가 제니퍼 로페즈의 얼굴에 빛을 비추고 계속 화장을 수정해 줬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메건 매케인은 제니퍼 로페즈가 자신의 '틱톡' 영상을 신고한 것 같다고 의심했다. 그는 과거 "제니퍼 로페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스트가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메건 매케인은 "그(제니퍼 로페즈)가 영상을 삭제했다. 내가 나중에 '문제 제기' 버튼을 눌러서, 영상이 복구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제니퍼 로페즈의 신고로 영상이 삭제됐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한편, 메건 매케인은 미국에서 방송인, 칼럼니스트,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상원이었던 존 매케인이고 어머니는 외교관 신디 매케인이다.
제니퍼 로페즈는 최근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콘서트 투어 '디스 이즈 미...라이브'를 취소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남편인 배우 벤 애플렉과 이혼설에 휩싸였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제니퍼 로페즈·메건 매케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