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카일리 제너가 독보적인 수영복 자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10일(현지 시간) 카일리 제너(Kylie Jenner·26)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여러 장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화려한 은빛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카일리 제너는 작은 냉장고 위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정면을 응시하며 약간의 미소를 띠었다. 한 손을 바닥에 짚고 긴 머리를 흘러내리고 있는 그의 포즈는 매혹적인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외에도 그는 한 손으로 체리를 입에 가져가 한입 베어 물 듯한 포즈를 취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일리 제너는 사진과 함께 "취향에 맞는 맛을 선택하세요"라는 캡션을 덧붙이며 '스프린터'(SPRINTER)의 스파클링 보드카 소다를 홍보했다. '스프린터'는 카일리 제너가 런칭한 브랜드로 블랙 체리, 복숭아, 자몽, 라임 등 4가지 맛의 스파클링 보드카를 출시했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티모시 샬라메와 지난해 1월 '장 폴 고티 패션쇼'에 함께 참석해 인연을 맺었다. 같은 해 4월 코첼라에서 두 사람이 함께 다니는 것이 목격돼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5개월 뒤 비욘세 콘서트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목격돼 교제 중임을 공개했다.

지난 1월 두 사람은 '제 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당당하게 키스를 나누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겨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4월 카일리 제너는 임신설에 휩싸였지만, 그는 납작한 배가 드러난 비키니 사진과 청바지의 허리선을 보여주기 위해 티셔츠를 직접 명치까지 들어 올리는 사진 등을 공유해 자신의 임신설을 완전히 종식시켰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카일리 제너 소셜네트워크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