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저는 어느 특정한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선입견 없이 오직 기대감 하나만으로 전당대회에 제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해 주신 다섯 후보에게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저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전당대회를 지켜보려 한다"며 "당원 여러분께서도 연설과 토론, 비전을 면밀히 살펴 소중한 판단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를 잇는 차기 당대표 선거에 친이준석계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이기인 전 최고위원과 허은아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개혁신당 인사 5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최고위원과 허 수석대변인 외에도 전성균 화성시의원과 조대원 전 대구시당위원장, 천강정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개혁신당 초대 전당대회는 다음 달 19일로 예정됐다. 이 대표는 차기 전당대회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비슬 기자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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