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판다 푸바오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관련 예능 주제곡을 부른다.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슬기가 SBS-TV '푸바오와 할부지'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에 참여했다. '넌 기쁨이자 행운이야'를 불렀다"고 밝혔다. 

'넌 기쁨이자 행운이야'는 중국으로 떠나는 푸바오를 응원하는 노래다. 푸바오와 함께한 1354일을 돌아보고,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슬기는 푸바오에 대한 팬심을 섬세한 보컬로 표현했다. 만남과 이별,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는 가사와 어우러져 지난 날들을 추억하게 만든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인건은 유려한 연주로 곡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했다. 그의 풍부한 피아노 사운드가 슬기의 감성 보이스와 조화를 이뤘다. 

소속사 측은 "슬기의 유니크한 음색이 담긴 '넌 기쁨이자 행운이야'는 푸바오를 그리워할 모든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슬기는 이날 낮 12시 각종 음악 플랫폼에 '넌 기쁨이자 행운이야'를 발매한다. 

<사진출처=SM엔터테인먼트, 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