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 측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멤버 승한의 흔적을 지웠다.

27일, 라이즈 공식 온라인 채널에는 지난 8월 라이즈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라이즈는 9월 데뷔해 아직 100일이 안 된 신인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성찬, 은석, 원빈, 소희, 앤톤, 쇼타로 6인의 데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무기한 활동 중지'를 발표한 승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활동 중지되기 전 촬영된 영상임에도 춤추는 장면, 데뷔 쇼케이스 등 촬영본에서 승한의 모습은 전부 삭제돼 있었다.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았고 승한을 제외한 6명이 함께 나오는 장면도 없었다. 중간에 승한이 서 있었던 것인지 단체 인사 장면의 경우 불가피하게 5명 있는 장면으로 대체한 모습이었다.  

누리꾼은 "자체 콘텐츠 팀 엄청 고생해서 편집했다", "소리도 없앤 건 진짜 대박이다", "안무동선 이런 것도 고쳐야 해서 멤버들도 힘들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 22일, SM은 승한이 사생활 관련 이슈로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길거리 흡연', '경솔 발언 영상 유출', '과거 여자친구와의 키스 사진 유출' 등의 논란을 빚은 바 있다. 

SM은 승한이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라이즈가 승한을 제외한 6명의 멤버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승한은 탈퇴가 아닌 무기한 활동 중단 상황이다. 하지만 라이즈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하이라이트에서도 승한의 게시물이 삭제됐다. 나머지 6명의 하이라이트는 남아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승한의 '흔적 지우기'를 시작한 것 같다고 해석했고, 이번 공식 온라인 채널 영상에서도 승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기에 많은 이들이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라이즈 소셜미디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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