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지수(28·김지수)와 배우 안보현(35)가 결별했다.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뉴스1에 이와 관련해 "(결별이) 맞다"라고 짧게 답했다.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와도 연락을 시도했으나 현재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지수와 안보현이)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안보현과 지수,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지수 안보현의 공개 열애에 미국 CNN도 집중 보도하며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CNN은 두 사람의 열애 관련, "블랙핑크 멤버들의 열애설 중 열애를 공식화한 유일한 멤버"라고 전했다.

외신도 집중 보도할 만큼 이목을 집중시킨 두 사람의 열애설이었지만, 관심이 부담됐던 탓인지 2개월만에 빠르게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한편 지수는 지난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최근 블랙핑크 멤버들과 약 150만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인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2021년에는 JTBC 드라마 '설강화'로 연기 데뷔를 하고, 올해 3월 솔로 가수로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보현은 지난 2007년 서울 컬렉션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KBS 2TV 드라마 '골든 크로스'로 연기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태원 클라쓰' '유미의 세포들'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지난 7월 종영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문서하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안은재 기자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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