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박은빈의 초긍정 무인도 생존기가 시작된다.

tvN 측은 27일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은열, 연출 오충환)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목하(박은빈 분)의 초현실적인 적응력을 예고했다. 청량한 비주얼도 담았다.

'무인도의 디바'는 성장 드라마다.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다. 서목하는 불의의 사건으로 무인도에 떨어졌다가 15년 만에 구조되는 인물.

포스터는 목하의 무인도 생활기를 담았다. 감자 농사를 짓고 사냥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다. 조개와 나무를 엮어 만든 농기구, 화덕과 SOS 신호, 오두막은 그의 생존력을 짐작하게 한다.

목하의 초긍정 마인드도 엿볼 수 있다. 그는 무인도에 고립된 상황임에도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현실에 지친 당신을 위한 초현실 드라마'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관계자는 "목하에게 무인도는 생존과 재난의 장소가 아니다. 단단한 멘탈로 성장할 수 있었던 초현실적인 곳이다"며 "쉽게 꺾이지 않는 그의 굳은 심지가 빛을 발할 것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는 '아라문의 검' 후속작이다. 다음 달 28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이 출연한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