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리사와의 재계약이 불발 됐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입장을 밝혔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데뷔 이후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했다. 어느덧 '마의 7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멤버 지수, 로제, 제니, 리사의 재계약 소식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나온 바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블랙핑크 리사와 루이비통가 재벌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리사의 재계약 여부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리사가 YG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해서 스케줄 소화가 어렵다는 답변을 전했다는 중국 모 에이전시의 주장이 제기됐고, 리사의 거취에 궁금증이 커졌다. 하지만 YG는 "(리사의 8월 스케줄 불발은) 투어 및 개인 일정 때문이고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라며 "재계약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안타깝게도 YG의 공식 입장에도 리사의 재계약 불발 소문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리사가 다른 소속사에 수백억 원의 계약금을 제안받았다는 소문과 YG엔터테인먼트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루머는 계속해서 생산됐다.

그러나 15일 YG 엔터테인먼트는 "리사와의 재계약은 논의 중이다. 해당 소문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리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도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다.

그룹 블랙핑크는 올해 글로벌 뮤직 아티스트로 또 한 번 성공을 거두었다. 블랙핑크가 올해 정규 2집 'THE ALBUM'으로 K팝 걸그룹 최초 빌보드 200 차트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 1위를 찍은 것.

또한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인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를 개최했다.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피날레 공연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리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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