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라이즈 멤버 앤톤이 가수 아이유와의 인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앤톤은 과거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아이유를 언급했다. 현재는 찾아볼 수 없지만, 누리꾼에 의해 발견됐고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 됐다. 그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신발 사진을 올리며 "햄버거 먹으러 남산 꼭대기까지 걸어서 올라감. 아이유 누나 신발 고마워 #iu"라고 게시글을 작성했다.
아이유 역시 해당 글에 "캡처가 저게 뭐야"라고 댓글을 남기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심지어 앤톤의 계정을 팔로잉 했다고.
앤톤과 아이유의 사이의 연결고리에는 프로듀서 겸 가수 윤상이 있다.
프로듀서 겸 가수 윤상은 앤톤의 아버지인데, 그는 평소 아이유와 절친한 관계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종종 윤상을 '아버지'라 부르기도 했으며 윤상은 아이유의 명곡으로 알려진 '나만 몰랐던 이야기'(2011)를 작곡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아이유와 앤톤의 관계가 별로 놀랍지 않다는 후문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 앤톤 10살 차이, 역대급 귀여운 남매 케미다", "앤톤은 진짜 아이돌 해야 했던 것 같다", "라이즈가 얼른 커서 '아이유의 팔레트' 출연하는 거 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앤톤은 지난 2018년 SBS '싱글와이프2'에 아버지 윤상 그리고 어머니 배우 심혜진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그는 훈남 수영선수로 소개됐고, 수영 신동으로 불리며 멋진 수영선수를 꿈꿨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실내 스포츠에서 많은 제한이 생겨 수영 선수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앤톤은 부모님께 음악을 하고 싶다 얘기했다. 윤상은 한 프로그램에서 "아들이 노래하는 한 번도 못 봤다. 살짝 겁이나기도 한다"라며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앤톤이 작곡한 노래를 듣고 설득당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앤톤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해 절친한 누나 아이유와 함께 무대를 꾸밀 날이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온라인 커뮤니티, MBC '위대한 탄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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