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멤버 조슈아가 콘서트 중 눈물을 보였다.
6일 세븐틴은 일본 도쿄 돔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개최했다.
콘서트는 순조롭게 진행됐고 평소처럼 멤버들은 마지막에 소감을 밝혔다. 조슈아는 팬들에게 감사함 마음을 표현면서 갑자기 가슴이 벅차올랐는지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옆에 있던 멤버들의 위로와 팬들의 박수 소리 덕분에 조슈아는 다시금 멘트를 이어갔다. 그는 "항상 캐럿(팬클럽 명)들은 저의 원동력이었고, 캐럿들에게 받은 사랑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일각에서는 조슈아의 눈물에 관해 열애설 후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 같다며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7일 조슈아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델 A씨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열애설 제보자에 의하면 조슈아와 일반인 여자친구는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날 사진을 찍었을 뿐만 아니라, 같은 옷을 많이 공유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A씨가 세븐틴의 콘서트에 참석했다는 목격담까지 나왔다. 심지어 A씨는 아티스트와 비교적 가까운 자리의 좌석에 있었다.
이에 세븐틴 소속사 앞에 조슈아의 탈퇴를 요구하는 시위 차량이 배치되기도 했는데, 당시 사람들은 아이돌도 사람인데 연애했다고 탈퇴까지 요구하냐며 선을 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슈아의 열애설에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조슈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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