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하이브가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위해 드림팀을 구성했다.
하이브가 30일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드림팀을 소개했다. 존 재닉, 미트라 다랍, 톰 마치, 움베르토 리온, 손성득, 인정현 등이다. 참가자 20명과 12주간의 여정을 함께한다.
게펜 레코드의 존 재닉 회장은 현재 팝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인물 중 하나다. 브루노 마스, 에드 시런 등 유명 팝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지난 2012년, 유니버설뮤직그룹(UMG) 산하 '인터스코프 게펜 A&M'에 합류했다. 에미넴, 레이디 가가, 켄드릭 라마,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과 호흡을 맞췄다.
미트라 다랍 대표는 하이브 x 게펜 레코드의 수장이다. 팝 음악계 마케팅 권위자다. 지난 2021년까지 UMG 산하 '캐피톨 레코즈'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했다.
미트라 다랍은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지역의 글로벌 아티스트를 탄생시키는 점이 대단히 흥미롭다"며 "음악으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톰 마치는 게펜 레코드 대표다. 17년간 UMG에 재직했다. 그동안 빌리 아일리시, 에미넴, 제임스 블레이크 등과 작업했다. 지난해 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즈 의장으로 선임됐다.
움베르토 리온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LVMH 산하 '겐조' 디렉터다. '더 데뷔'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다문화적 배경과 브랜드 론칭 경험을 토대로 영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맡는다.
손성득 총괄 크리에이터도 참여한다. 방탄소년단의 칼군무를 만들었다.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DNA' 등 히트곡 퍼포먼스를 총괄했다. 표정부터 몸짓까지 시각적 요소를 담당한다.
인정현 수석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도 지원한다. 최고의 제작자와 작곡가가 함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자들이 하이브의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력한다.
하이브는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됐다. 스태프들이 참가자들을 성장시키는 과정도 관전 요소"라며 "글로벌 팝 드림팀의 지원으로 탄생할 걸그룹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하이브가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손을 잡았다. '하이브 x 게펜 레코드'를 신설, 새 프로젝트를 만든다.
<사진제공=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