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 정국이 자신의 문신 중 오른쪽 팔뚝에 있는 '호랑이꽃' 가장 좋다고 밝혔다.


정국은 지난 19일 미국 방송사SiriusXM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행자는 정국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 문신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정국은 '호랑이꽃' 문신을 꼽았다.


그는 "제 생일(9월 1일) 꽃 문신의 꽃말이 마음에 든다"라며 "'사랑해 주세요'라는 뜻인데, 아름답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정국은 어떻게 탄생화도 호랑이꽃이냐", "꽃말도 전정국 그 자체. 당연히 사랑 줄 수 있다", "호랑이꽃 이름이나 꽃말 모두 정국한테 너무 잘 어울린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많은 문신을 한 정국. 그는 14개 이상의 문신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 고유한 의미를 담고 있다. 손등에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명 'ARMY'를, 귀 뒤에는 멤버들과의 우정을 뜻하는 숫자 '7' 새겼다.


정국은 몸에 '기회를 놓치지 마라'(Make hay while the sun shines), '열정 없이 사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Rather be dead than cool) 등 좌우명이 담긴 레터링 타투도 새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국은 지난달 발매한 앨범 'Seven'으로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기록,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전례없던 기록을 세워나가는 중이다. 


이날 정국은 인터뷰에서 'Seven' 이후의 새로운 솔로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지금은 음악을 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보컬, 랩, 춤, 작곡, 피지컬, 비주얼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아이돌계의 사기 캐릭터 정국이 앞으로 또 어떤 신드롬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빅히트뮤직

강성훈(ksh@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