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으로 인해 장례식 때 쓰이는 관이 불티나게 팔리는 이례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외신 더 이코노믹 타임즈는 BTS 정국의 첫 솔로곡 'Seven'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관이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Seven' 뮤직비디오에서 정국이 관 안에 누워 노래를 부르다가 상대 배우인 한소희에게 구애를 하는 장면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마저 완판된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틱톡에서 한 사용자가 "정국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날 이후 해당 브랜드의 관이 날개 돋친 듯이 팔리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가게 주인이 기뻐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하면서 전해졌다.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관은 하나에 약 500만 원에 달하는 상당한 고가의 제품이다.

소식을 전해 들은 한 팬은 "방금 누군가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관이 매진됐다고 했는데 다들 관으로 뭘 할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또 다른 이는 "죽을 날이 다가왔을 때를 위해 아껴두는 거냐"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한 누리꾼은 "집에 손님이 와서 '관이 여기 왜 있어'라고 묻는다면 '정국이 뮤직비디오에서 이걸 사용해서 여기 있어'라고 대답할 걸 생각하니까 웃기다"라고 반응을 남겼다.

한편, 정국은 지난 14일 첫 솔로 싱글 앨범 타이틀곡 'Seven'을 선보였다. 이번 곡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언제나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냈다.

'Seven'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르는가 하면,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가 1억 회가 넘어가는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빅히트 뮤직, 틱톡 army._.girl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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