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가 자신이 추천한 애니메이션에 대해 잡음이 일자 이를 해명했습니다.

27일 카리나는 팬 소통 유료 플랫폼 버블을 통해 "제가 추천해준 애니메이션에 이슈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캐릭터의 이름이 달라 이전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몰랐던 것 같다"며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추천해준 건 아녔기에 절대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고 설명했죠.

앞서 카리나는 팬들과의 버블 메시지를 통해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약속의 네버랜드', '암살교실', '주술회전',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하이큐', '사이키쿠스오의 재난', '카케구루이', '최애의 아이', '일곱개의 대죄', '모브사이코', '체인소맨', '귀멸의 칼날', ''진격의 거인' 등 수 많은 애니메이션을 추천했습니다.

그런데 이 중 제일 먼저 언급했던 애니메이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에 대한 지적이 나온 것.

원작 캐릭터에 '마루타'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빌런 측의 닥터인 우지코 다루마의 본명인 '다루마'가 731 부대의 인체실험 피험자들을 부르던 은어에서 유래한 뜻이기에 파장이 일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애니 측은 사과문을 게재하고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현재는 수정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오해가 커지기 전 카리나는 "앞으로 더 신중한 카리나가 돼서 마이들(팬덤명)한테 좋은 정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재미있어서 추천해준 걸 텐데", "이걸 원작자도 아닌 카리나가 왜 해명해야겠는지 모르겠다", "논란 있는 작품이라지만 이게 해명까지 해야 하는 일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카리나 SNS,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