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박서준(35)이 유튜버 수스(29·본명 김수연)와의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정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지만, 부정하지는 않아 눈길을 끌었다.
박서준은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서준은 "촬영이 있어 (수스와의 열애설) 기사가 났다는 걸 늦게 알게 됐다. 제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관심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생활을 오픈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크게 느낀다. 그래서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다"며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수스는 지난 2015년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신디(아이유 분)가 속한 아이돌 그룹 '핑키포' 멤버로 출연했다. 2017년에는 싱글 '레인보우'도 발매했다.
그는 2020년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주로 올리는 영상은 팝송 커버. 현재 구독자 수는 155만 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음악 레이블 '웨이비'에도 합류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지난 20일 두 사람의 열애 증거를 모은 게시글을 올렸다. 박서준과 수스의 커플템, 겹치는 친구들,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근거로 들었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이날 "배우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가 어렵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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