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 시즌2 캐스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측은 17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을 열었다. 이날 영상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을 오픈했다. 

시즌1의 배우 이정재(성기훈 역), 이병헌(프론트맨 역), 위하준(황준호 역), 공유(딱지남)가 다시 활약한다. 여기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뉴페이스는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었다. 차례로 게임 버튼을 누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새로운 참가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해 6월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며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알렸다. 올 하반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1년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공개 직후 46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역대 오리지널 작품 중 가장 많은 시청자를 모았다. 

해외 시상식도 휩쓸었다.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남·여우주연상, TV 전 시리즈 스턴트 앙상블상을 받았다.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선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