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연기자 로운이 꽃미남 변호사로 변신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로운이 JTBC 새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출연 소식을 밝혔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300년 전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여자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의 이야기다.

로운은 에이스 변호사 '장신유' 역을 맡았다. 신유는 원인 모를 병을 앓는다. 이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저주를 풀어줄 목함을 찾아나선다.

로운은 장신유 역에 대해 "이제껏 했던 인물과는 다른 성질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너무 설렌다"고 전했다.

로운은 조보아(이홍조 역)와 로맨스 호흡을 펼친다. 홍조는 녹지과 공무원으로, 시청의 민원 해결사다. 우연히 목함의 주인이 돼 장신유의 저주를 풀 열쇠를 쥔다.

한편 '보이스3'과 '터널'의 남기훈 PD가 작품의 메가폰을 잡는다. '백일의 낭군님'을 집필한 노지설 작가 신작이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오는 8월 방송된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