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빌리' 문수아가 '쇼! 챔피언' MC로 복귀한다. 

MBC 플러스는 12일 "문수아가 오는 14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빌리' 츠키, '우아' 나나와 함께 진행을 맡기로 한 것.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 지 약 2달 만이다. 문수아는 지난 4월 19일 故 문빈 비보 이후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한 바 있다. 지난달 일본 데뷔 프로모션에도 불참했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미스틱스토리'도 같은 날 디스패치에 "문수아가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팀 활동을 재개한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케어를 최우선으로 문수아 및 빌리 멤버들의 활동을 세심하게 서포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수아는 지난 6일 친오빠인 문빈의 49재를 치렀다. 이후 SNS에 "하나 뿐인 나의 오라버니.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사랑하고 사랑할게"라고 적었다. 

한편 문빈 측은 최근 추모 공간을 외부로 옮겼다. 7일부터 경기 광주 남한산성 국청사 내에 '달의 공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