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가 활동 중단 관련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온유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놀랐을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제가 말하는 게 맞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가 말하는 요점은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였는데요.

온유는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주면 감사하겠다"라며 "시기가 시기인지라 많은 생각을 했고 상태가 돌아오지 않아 오해 또는 오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지키고 싶은 걸 잘 지켜나갈 수 있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에 이런 결단을 내렸다"라고 밝혔습니다.

씩씩한 인사를 남겼는데요. 온유는 "함께 좋은 날들, 그리고 인생의 한부분 한부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다. 걱정끼쳐 죄송하다"라고 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온유의 활동 중단을 알렸는데요. 이유는 건강 이상이었습니다.

샤이니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는데요. 온유는 15주년 일정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샤이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은 키, 민호, 태민 3인조로 진행하게 됐는데요. 

SM 측은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회복 상태를 체크해 말씀드리겠다"라며 "샤이니로서 더 오래, 건강하게 활동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칩니다. 

<사진출처=온유 SNS, 디스패치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