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이 북미에서 베일을 벗은 가운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장면들로 혹평을 받고 있는데요.

‘디 아이돌’은 지난 5일(현지시간) 북미에서 첫 방송됐습니다. ‘블랙핑크’ 제니의 연기 데뷔작으로도 소개되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제니는 주인공 조셀린(릴리 로즈 뎁)의 친구이자 백업 댄서인 다이앤 역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1화에서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 충격을 안겼습니다.

제니는 극중 뮤직비디오 촬영씬에서 남성 댄서들과 밀착된 자세로 춤을 췄습니다. 수위 높은 파격적인 몸짓과 표정이 돋보였죠.

앞서 ‘디 아이돌'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도 초청됐습니다. 지난달 23일 프랑스 남부 칸 팔레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2편을 상영했는데요.

그러나 공개 직후, 평론가들로부터 혹평 세례를 받았습니다. 성적인 장면이 노골적이고 지나치다는 것. 

“‘디 아이돌’은 다수 매체들로부터 “선정적이다”, “저속하고, 혐오스럽고, 성차별적이다” 등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디 아이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합니다. 인기 팝 아이돌 스타와 할리우드 문화 산업의 어두운 면을 다룬 작품으로, 총 6부작입니다. 

<사진출처=H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