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차은우가 故 문빈을 노래로 추모했습니다.

차은우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cm'의 '스토커' 커버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을 올린 시각은 새벽 2시 23분, 영상은 4분 19초 분량이었죠.

영상에서 차은우는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가사지를 보며 감정을 담아냈죠.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였는데요. 

차은우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커버 영상을 마쳤습니다. 다만 그의 마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차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故 문빈이 '스토커'를 부르는영상을 올렸는데요. 

문빈은 선글라스를 쓴 채 열창했죠. 차은우는 그 모습을 카메라로 담고 있었습니다. 영상과 함께 "마이 프렌드, 문"이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이어 차은우가 찍은 문빈의 폴라로이드 사진과 두 사람이 러브샷을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차은우가 '스토커'를 커버한 이유가 문빈이란 걸 알 수 있었죠. 또 영상을 올린 2시 23분은 아스트로의 데뷔일, 영상 분량인 4분 19초는 문빈이 세상을 떠난 날이었는데요.

네티즌들은 "눈물난다. 은우의 마음이 상상이 안 된다", "어떤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을지", "팀내 유일한 동갑이라 엄청 친했던 걸로 안다. 이렇게라도 위로해줘 팬으로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차은우 유튜브, 차은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