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정국은 2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정국은 최근 몇 달 간 새벽에 라이브 방송을 켜서 팬덤 아미와 소통했다. 애완견 뱀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하루는 방송이 켜진 채 잠이들어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특히 정국은 평소 즐겨 듣는 노래를 공유하고 팬들의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라이브로 불러주며 음악적 소통을 해왔다.

이에 팬들은 "무료 콘서트같다"라고 좋아하는 동시에 그가 늦은 밤 목청껏 노래하는 것을 듣는 이웃들이 어떻게 느낄지에 대해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노래방 마이크를 들고 나온 정국은 주변 이웃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됐다며 더 이상 큰소리로 노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국은 해당 이웃에게 다시 한번 사과하고 마이크의 볼륨을 줄이기도 했다.

이날 정국은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트'를 선곡했다. 정국이 이웃들을 의식해 조심스레 노래를 불렀고 팬들은 오히려 더 감미롭게 들린다며 환호했다.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병역 의무 이행에 시작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2025년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힌 터, 남은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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