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의 은채가 동료 그룹 에스파에 대한 첫인상을 털어놨다.

18일 KBS K팝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공개한 영상에서는 4세대 대표 걸그룹 르세라핌과 에스파의 만남이 이뤄졌다. 르세라핌의 멤버 은채는 에스파의 카리나와 닝닝의 첫인상이 차가웠다고 고백했다.

은채는 카리나와 닝닝에게 조심스럽게 첫인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은채는 "두 분이 '냉미녀' 느낌이다"라면서 현실적이고 차가운 이미지라고 전했다. 이에 카리나는 차가워 보인다는 오해를 많이 들었다며 실제 성격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후 카리나가 "대화 한 마디만 해보면 (차가워 보이는 첫인상이) 깨진다"라고 하자 은채도 이에 동의했다.

이후 에스파가 느낀 은채에 대한 첫인상 질문이 들어오자 닝닝은 "너무 귀엽다"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주고받았다. 카리나는 은채를 향해 "(르세라핌의 막내로서) 팀에서 엄청 사랑받고 있는 게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이에 은채는 사랑이 넘치는 팀에 대해 뿌듯함을 표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에스파의 세계관인 '광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에스파는 난감한 기색이었다. 카리나와 닝닝은 '광야'에 대한 질문에 혼란스러워하면서 대답을 피했다.

이후 은채가 에스파의 노래 중 세계관을 소개하는 가사를 내뱉자 카리나와 닝닝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카리나는 은채에게 "놀리지 마라"라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8일 3번째 미니 앨범 'MY WORLD(마이 월드)'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Spicy(스파이시)'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지난 15일에는 '마이 월드'의 초동 음반 판매령이 169만 장을 넘겨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에스파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세계관인 '광야'에서는 벗어난 모습으로 신보를 발매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KBS K팝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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