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 너무너무 보고싶어”…‘아이브’ 레이, 근황 손편지

[Dispatch=정태윤기자] ‘아이브’ 레이가 팬들에게 손편지로 근황을 전했다. 건강 회복을 위해 활동을 중단 중이다. 

레이는 12일 팬클럽에 손편지를 올렸다. “다이브(팬덤명), 소식을 듣고 놀랐을 것 같다. 어떻게 편지를 써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이브의 멤버가 되고 나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늘 곁에 있어 줬던 건 멤버들과 다이브였다”고 털어놨다. 

레이는 활동 중단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지금은 잠시 멈춰서 나 스스로를 챙기는 시간이다”며 “천천히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팬들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다이브와 멤버들 생각을 하고 있다. 뭐 하고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지 늘 궁금하다”고 애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이브 너무너무 보고 싶다. 힘든 순간이 있더라도 곁에 자기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잊지 말라”고 마무리했다. 

레이는 지난 11일 레이의 잠정 활동 중단을 알렸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레이가 최근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을 호소했다. 활동을 이어가는 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0일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를 발매했다. 레이를 제외한 5명은 타이틀곡 ‘아이엠’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아이브 팬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