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마블스' 트레일러가 공개됐습니다. 배우 박서준도 등장했는데요.
11일(한국시간) 마블 스튜디오 공식 채널에는 영화 '더 마블스' 트레일러가 공개됐습니다.
약 2분 길이의 영상에는 캡틴 마블(브리 라슨)과 미즈 마블(이만 벨라니),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가 한 사건에 얽히는 과정이 담겼는데요.
이들의 만남에는 마블 세계관의 터줏대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도 함께했죠.
무엇보다, 박서준의 모습이 한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 '더 마블스'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입성한 박서준은 지난 2021년 '더 마블스' 촬영을 마쳤습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출연 작품명과 캐릭터, 촬영지, 촬영 기간 등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영화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발표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는데요.
이후 박서준이 연기한 캐릭터가 '얀 왕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얀 왕자는 노래로 의사소통하는 알라드나 종족의 지도자인데요. 원작에서는 캡틴 마블의 남편인 것으로 전해졌죠.
'더 마블스'는 오는 11월 개봉될 예정입니다.
<사진·영상출처=마블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