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음주운전 사고 이후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알려진 김새론이 카페 알바 '거짓 논란'과 함께 음주 사고 후 유명 BJ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페 알바 실체! 김새론 재산 얼마나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이진호는 최근 논란이 된 김새론의 사태를 집중 분석해보겠다고 밝히며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에 대해 지적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다른 곳에서는 일시적인 알바를 했을 수도 있지만 이번에 김새론이 올린 사진에 나온 해당 업체에서는 알바를 하지 않은 것이 맞다"며 "해당 업체 관련자와 통화를 해보니 '알바를 한 적이 없다'라는 입장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김새론과 드라마를 함께 했던 배우 친구가 해당 지점에서 알바를 했었고, 그 당시 김새론이 딱 한차례 놀러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사진의 촬영 시기에 대해서는 알 수 없고, 김새론의 배우 친구는 해당 카페 알바를 그만뒀다. 담당 점주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혹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지난해 5월 18일 음주사고를 낸 그가 같은 달 유명 남자 BJ의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김새론 씨가 자숙을 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연예인으로서 복귀를 준비한다면 진정성 있는 자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또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김새론이 10대 로펍의 변호인단을 꾸린데 대해 "10대 로펌의 경우에는 수임료가 통상적으로는 형사 1000만원, 검찰 1000만원, 1심 1000만원 정도가 든다고 한다"며 "현재 1심을 진행중인 김새론은 최소 3000만원은 쓰지 않았을까 하는 논란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연예인 건의 경우에는 이미지 관리까지 해줘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복잡하다. 그래서 5000만원까지 썼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이진호는 "김새론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내용 사실일 것"이라며 방송을 통해 공개한 20억대 집과 외제차에 대해서는 "본인 명의 집이라면 가능하다. 하지만 김새론의 경우 전·월세로 살고 있고, 외제차 역시 모두 리스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역 배우 출신인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0년에는 영화 '아저씨'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김학진 기자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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