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마츠다 부장이 한국 군대에 다녀왔던 사실을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유튜브 '찌읽남' 3번째 에피소드에는 호스트 다나카(김경욱)와 마츠다 부장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코스 요리와 함께 다양한 일화를 털어놨는데요.

이날 마츠다의 군대 이야기를 최초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용주는 "마츠다 부장님이 다 가졌다. 만기 전역을 했다더라"라고 언급했습니다.

마츠다는 "내가 진짜 어디서도 그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 영상에서도 해본 적이 없고 정말 우리 가족, 저 스태프만 아는 얘기다"라며 "내가 이걸 꽁꽁 숨겨 놨다. 왜냐하면 채널이 이렇게 많이 성장을 하다보면 '군대 가기 싫어서 일본 국적 선택하고 일본 도망간 놈이지'라고 이런 얘기가 나오면 그때 내가 당당하게 얘기하려고 했다"라고 밝혔죠.

이용주는 "우리랑 똑같이 PRI 다 하고, 다 기고 각개전투한 거다"라고 감탄했는데요. 마츠다는 "28개월 16일 하고 나왔다. 백두산 부대 21사단이다"라고 말했죠.

이용주는 "그때는 (군복이) 민무늬였냐"라고 물었는데요. 마츠다는 "그렇게 옛날 아니다"라며 혀를 찼죠.

이에 다나카는 군대에 다녀오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는데요. 마츠다는 "군대 안 가는 사람은 얘기서 얘기하면 안 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마츠다는 구독자 95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TV'를 운영 중입니다.

<사진출처=유튜브 '찌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