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최애 술안주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일 백종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술만 먹으면 자꾸 이거 찾게 된다니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백종원은 "최애 술안주를 저는 둘로 나눈다"며 "술을 시작할 때 먹는 안주 하고, 중간에 술이 많이 취했을 때 마무리하면서 먹는 안주"라고 설명했죠.

프리미엄 달걀프라이는 마무리하면서 먹는 안주로 '제일 좋아하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준비물은 간단했는데요.

들기름, 국간장, 달걀, 손바닥만 한 프라이팬. 

해당 레시피는 프라이팬에 꽉 채워 조리해야 하기 때문에 작은 팬을 추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노른자가 깨지지 않게 그릇에 달걀을 한곳에 모아주는데요.

중요한 것은 기름의 양. 

프라이팬을 달군 다음 들기름을 약 5큰술 넣어줍니다.

팬이 달궈지면, 달걀을 투하합니다. 팬을 살짝 들어서 달걀 아래로 기름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하죠.

이후 익지 않는 부분은 살짝살짝 찢어주면서 익히는데요.

이후 미리 그릇에 담아 놨던 국간장 1큰술을, 달걀 가장자리에 둘러줍니다.

마찬가지로 팬을 살살 돌려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름과 간장을 조린 것을 소스처럼 살짝 뿌려주면 완성됩니다.

간장에 노릇노릇 익은 달걀 프라이. 맛이 끝내준다고 하는데요.

네티즌들은 "엄청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해장 요리", "똥손도 금손으로 만드는 쉬운 레시피", "간단하고 깔끔하고 맛있다", "그냥 프라이가 이렇게 맛있다니", " 3일 만에 집에 계란이랑 들기름 동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 '백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