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은 운동하는 애들한테 거의 신이야"(차태현)

팬심으로 유튜브에 출연한 고등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 유튜브에는 지난 29일 '어제보다 오늘 더 웃깁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김종국은 절친으로 알려진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며 환담을 나눴는데요. 

차태현이 운동을 유독 좋아하는 지인 아들을 거론했습니다. 우연히 목격한 맨몸 운동 솜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는 것. 

그는 "얼마 전에 우리 집에 왔는데 도현이 어머니가 '운동 그렇게 좋아하는데 여기서 한 번 해 봐' 이러시더라"며 "남자애라 민망할까 봐 '하지 마' 이랬는데 (영화 '올드보이') 유지태 그 동작을 했다"고 떠올렸는데요. 

차태현은 "깜짝 놀랐다. (유)지태는 그거 와이어 쓴 것"이라면서 "종국이한테 운동 배우고 가라고 했더니 '너무 좋다'고 했다"고 폭소했습니다. 

이후 김종국 집에 도착한 김도현 군. 수줍게 인사를 건넸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다니던 헬스장에 가지 못하게 되자 집에서 맨몸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운동 시범이 이어졌습니다. 별안간 상의를 벗은 김 군에 차태현은 "내가 시킨 거 아니다"고 당황했는데요. 

그는 영화 '올드보이' 명장면을 완벽하게 재현했습니다. 하늘로 곧게 뻗은 다리에 감탄이 쏟아졌습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상에서도 화제로 떠올랐는데요. 네티즌들은 "진짜 용감하네", "너무 귀여워", "기계체조 선수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사진출처=김종국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