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가족 휴가를 취소하고 메뉴 테스트에 나섰습니다.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는 30일 '드디어 시작이다! 닭 바비큐? 닭 바베큐!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을 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백종원은 미리 주문 제작한 바비큐 그릴이 회사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이곳을 찾았는데요. 

당시 그는 가족들과 휴가를 떠났던 상태. 백종원은 "주문했던 일명 바비큐 그릴이 왔다고 하더라. 가족들 데리고 휴가를 갔는데 급하게 테스트 해야 한다고 해서 와이프한테 허락 받고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기계를 보며 감탄하던 그는 뒤늦게 "제가 복장이 이런 건 휴가 중에 잠깐 왔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예의 없는 복장 이해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겉면을 덮고 있던 포장지를 떼면서 "새차 살 때보다 이런 게 더 기분이 좋다. 오 예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첫 번째 테스크 결과 닭 바베큐 결과물은 성공적이었는데요. 직접 만든 소스와 함께 직원들과 나눠 먹었습니다. 

이후 매장에 직접 들른 백종원은 그릴 최고 온도를 비롯해 소비 욕구를 높이는 디스플레이 등을 점검했는데요. 

또 겉바속촉 닭 바베큐 굽는 비법을 전수, 실제 맛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습니다.

다만 영상 말미 구구통닭 사장이 "내가 영업 어떻게 하느냐. 여기 바베큐 너무 맛있어서"라고 우려했는데요. 

이에 백종원은 "구구통닭 사장이 은근히 경쟁심을 갖고 계신다"면서 "근데 신경 안 쓰셔도 된다. 워낙 맛있다"고 미안해했습니다. 

더불어 구구통닭에 대해 "전략적으로 지원해서 예쁘게 꾸며드리려고 한다"고 추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백종원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