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글로리' 명대사 모음이 공개됐습니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7일 공식 SNS에 "대사 하나하나 영광스럽다. 한마디 한마디 기억하고 싶은 '더 글로리'의 대사들 곱씹으러 재주행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 중 주인공 '문동은' 역를 맡은 송혜교의 명대사 TOP 6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첫번째 명대사는 "오늘부터 모든 날이 흉흉할 거야. 자극적이고 끔찍할 거야. 막을 수도, 없앨 수도 없을 거야. 나는, 너의 아주 오래된 소문이 될 거거든."이었습니다.

문동은이 체육관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을 바라보며 한 대사였죠. 

또 "난 니가 시들어가는 이 순간이 아주 길었으면 좋겠거든.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 죽어 보자,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였습니다. 문동은이 초등학교 교실로 찾아온 박연진에게 한 대사였죠.

문동은이 이사라(김히어라 분)를 찾아가 한 재치있는 대사도 있었습니다. 문동은은 "어떡해. 너네 주님 X빡쳤어. 너 지옥행이래."라고 했죠. 교회에서 이사라를 비꼬며 한 대사였습니다.

이외에도 "단 하루도 잊어본 적이 없어. 어떤 증오는 그리움을 닮아서 멈출 수가 없거든.", "나는 바둑을 빨리 배웠어, 연진아. 목적이 분명했고, 상대가 정성껏 지은 집을 빼앗으면 이기는 게임이라니. 아름답더라", "근데 재준아, 넌 모르잖아. 알록달록한 세상" 등이 명대사로 꼽혔습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하고,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인데요. 지난해 12월 30일 파트1이 공개됐으며, 파트2는 오는 3월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코리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