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글로리' 성인·아역 배우의 놀라운 싱크로율이 화제입니다.
지난 2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트위터에는 "정말 이렇게 자랐을 것만 같은 '더 글로리'의 놀라운 싱크로율. 이정도면 명찰 떼고 봐도 누가 누군지 알 수 있겠는데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에는 배우 송혜교, 임지연, 박성훈, 김히어라와 각 배우들의 아역을 맡은 정지소, 신예은, 송병근, 배강희의 모습이 나란히 담겼는데요.
송혜교와 정지소는 문동은 역을 맡았습니다. 문동은은 고등학교 시절 지독한 학교폭력을 당했는데요. 분노, 증오로 가득찬 그는 자신에게 지옥을 선물했던 이들에게 복수를 이어가죠.
송혜교와 정지소는 이처럼 상처 받은 캐릭터를 소름 돋게 소화했는데요. 동그랗고 큰 눈, 선한 분위기 등이 꼭 닮았다는 평입니다.
임지연과 신예은은 박연진 역을 맡았는데요. 박연진은 문동은을 괴롭혔던 무리 중 주동자입니다. 문동은의 살벌한 복수가 예고된 캐릭터인데요.
임지연과 신예은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연기도 비슷하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표정, 발성까지도 닮았다는 것.
박성훈과 송병근은 전재준 역을 맡았고, 김히어라와 배강희는 이사라 역을 맡았는데요. 이들 또한 아역과 성인 연기자의 비주얼과 연기톤까지 흡사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죠. 특히 박성훈과 송병근은 목소리도 비슷해 칭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편 '더 글로리'는 지난달 30일 공개, 넷플릭스 전 세계 5위로 올라서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코리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