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부승관이 '뉴진스'와 만난 썰을 털어놨습니다.

세븐틴은 29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날 부승관은 뉴진스 멤버들에게 "컴백 곧 하시죠?"라고 물었다가 민망해진 썰을 털어놨습니다.

어느 날 세븐틴에게 인사를 왔다는 뉴진스. 세븐틴 멤버들은 늦게 온 부승관에게 "한마디 해"라고 부추겼다는데요.

이에 부승관은 "꼰대 같기 싫고, 조언하기도 쉽지 않았다"며 "그냥 행복했으면 해서, '만수무강하세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곧 컴백한다는 기사를 봤다. 그래서 제가 '컴백 곧 하시죠?'라고 물었는데 하니 분이 웃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어 "(시끄러워서 잘 안 들렸을 까봐) '컴백 곧 하시죠?' 한 번 더 얘기했다. (이번에는) 다섯 명이 다 웃는 거다. 그래서 한 번 더 '컴백 곧 하시죠?'라고 말하며 눈빛으로도 얘기를 했다. 근데 하니 분이 민망해하고 난처해하는 웃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부승관은 "'내가 말을 잘못했나?' 생각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뉴진스 멤버들이) '컴백 곧 하시죠'를 '컴백 못 하시죠'로 들은 거다"라고 털어놨는데요.

뜻밖의 오해를 산 그는 뉴진스의 신곡 'Ditto(디토)'를 극찬하며 썰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캐나다 밴쿠버, 미국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 10개 도시와 자카르타,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일본 오사카, 도쿄 등 돔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사진·영상출처=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