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 측이 씨름선수 출신 루머를 해명했습니다.
마이데일리는 14일 박지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지현의 씨름선수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확인 결과 박지현은 씨름선수 출신이 아니다"라며 "함께 퍼진 사진도 박지현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는데요.
이날 온라인상에는 박지현이 과거 씨름선수로 활동했다는 정보가 공유됐습니다. 한 씨름선수의 사진도 함께 확산됐죠.
이로 인해 박지현이 씨름 유망주였으나 연기자로 전향하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쏠렸는데요. 알고 보니 잘못된 정보였습니다.
박지현의 씨름선수 설과 함께 그가 지난 2019년 SBS-TV '런닝맨'에 출연해 한 발언이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는 당시 "먹는 걸 좋아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무살 됐을 때 몸무게가 78kg였다"라고 밝힌 바 있죠.
또 박지현은 평소 발레, 골프 등 운동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 만큼 씨름선수 출신에 무게가 실렸던 것.
네티즌들은 "묘하게 닮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씨름 선수 출신이든 아니든 관리 잘하는 거 멋지다", "신기한 해프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편 박지현은 지난 2014년 단편영화 '진심'으로 데뷔해 영화 '곤지암',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습니다. 최근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모현민 역으로 열연 중입니다.
<사진출처=SBS-TV '런닝맨',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