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배우 우대냐? 지긋지긋하다"(네티즌)

일본에서 진행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시상식 종료 후 가진 단체사진 촬영 과정에서 배우와 아이돌을 차별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건데요. 

팬들이 찍은 현장 영상이 SNS를 통해 공유되며 비난여론이 거센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는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AAA)가 열렸습니다. 

AAA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치러진 음악, 연기 통합 대중 연예 시상식인데요. 총 35팀의 가수, 18명의 배우가 참석했습니다. 

워낙 많은 아이돌 그룹이 무대에 오른 터라 관객석에는 이들 팬들로 가득했다는 후문인데요. 

문제가 된 장면은 시상식 말미에 나왔습니다. 단체사진을 위해 무대로 모인 가운데 배우들은 미리 세팅된 의자에, 대다수 아이돌 멤버들은 사이드와 뒤편에 자리잡도록 한 겁니다. 

당시 찍힌 영상을 보면 입장 순서와는 상관이 없어 보이는데요. 주최 측이 사전에 자리를 지정해둔 듯 뒤늦게 올라온 배우들이 빈 의자에 앉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날 MC를 맡은 '슈퍼주니어' 이특, '아이브' 장원영을 제외하면 의자 착석은 배우들에게만 허용됐다는 목격담도 나왔는데요.  

심지어 자리가 좁은 탓에 일부 아이돌은 무대 바닥에 앉아야 했다고. 쭈그려 앉았던 한 멤버는 불편한 자세로 인해 일어서서 스트레칭을 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아이돌 팬덤으로 돈 벌고 배우만 대우해주는 거냐", "심지어 앞줄 가운데 빼고는 얼굴 보이지도 않음", "차라리 따로 찍던가 하지 저게 뭔지 모르겠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