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이하 '한산')이 개봉 전부터 뜨겁다.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은 24일 오전 11시 기준, 예매율 25.3%를 기록했다. 벌써 11만 9,752명이 관람을 예약했다.
역대 최고 흥행작이자 전작 '명량'(2014)의 기록도 넘어섰다. '명량'은 개봉 2일 전 예매량 5만 2,676장을 팔았다. '한산'은 최근 4년간 최단기간 사전 예매량 10만 돌파 기록도 세웠다.
'한산'은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쳤다. '외계+인 1부', '미니언즈2', '탑건: 매버릭', '비상선언', '헤어질 결심', '토르: 러브 앤 썬더' 등에 한참 앞섰다. 올여름 극장 경쟁에서 승기를 잡았다.
'한산'은 전쟁 액션극이다.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국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다.
예비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박해일(이순신 역), 변요한(와키자카 역)을 비롯해, 안성기, 손현주, 김성균 등 노련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함께했다. 51분 분량의 해상 전투신도 볼거리다.
한편 '한산'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