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 BJ로 활약하고 있는 유혜디가 빚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J 유혜디 빚투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총 750만 원을 빌려줬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 연락이 두절됐고, 아프리카 채널을 통해 카톡을 보라고 채팅을 했다니 스토커라는 이유로 블랙을 당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의 정체를 정확히 알리지 않았지만 그 당시 카톡을 무시하고 있던 때라 누군지 알고 있음에도 블랙을 시켰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스타 디엠이나 편집자 모집시 공지했던 메일로도 연락을 해봤지만 답장이 없었다'고 덧붙였는데요.

돈을 준다고 한지 2년이 넘었고 연락이 끊긴 건 8개월 정도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돈을 빌릴때는 힘들어 죽을 것 같다고 했지만 이제 어느정도 돈을 벌고 있음에도 갚지 않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제보자는 이체내역을 캡쳐해 첨부하며 자신의 말이 사실임을 입증했습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그럼 고소부터 해야지', '법대로 하세요', '이체 내역 하나만으로 의심할 수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