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BJ로 활동중인 에디린의 전 남자친구가 자신의 입장을 담은 댓글을 남겨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J 에디린이 폭로했던 전 남자친구가 남긴 댓글 캡쳐본이 올라왔습니다.
남자친구는 에디린이 폭로했던 내용을 세가지로 정리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는 에디린에 대해 '어릴적부터 학교에서 친구관계도 좋지 않았고 가정사도 좋지 못해 평소 방송 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피해망상이 심한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에디린의 평소 약복용과 관련된 글도 남겼는데요. 방송을 접고 자신과 만나지 않는데도 서울 가서 약이 더욱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하지 않았던 말과 행동, 또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과장하거나 확대해석한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는데요.
최근에는 자신과 상관없는 일로도 자살시도를 했을 만큼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 이런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성관계 동영상과 관련된 입장도 밝혔습니다. 그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영상이 절대 아니다. 이미 에디린에게도 얘기했고 증거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커뮤니티에 폭로하려 했던 것도 아니며, 영상이 불법적이거나 인륜에 반하는 그런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연인관계에 대한 부분도 에디린과 엇갈린 입장을 보였는데요. 작년 방송을 쉬던 중, 연인관계는 이미 예전에 정리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오히려 도움을 받기 위해 자신에게 연락했고 작년 연말부터는 그런 일 조차 회의감이 느껴져 다른 분께 인수인계한 상황이라고 끝맺었습니다.
앞서 에디린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전 남친에게 성관계 동영상 폭로 협박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아직까지 중립기어', '남친 댓글보니 완전 반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