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2022시즌 새 유니폼이 공개되자마자 표절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SSG는 올 시즌 팬들에게 승리와 열정의 야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홈, 원정, 인천 유니폼의 디자인을 변경했는데요.
기존 유니폼보다 낮은 채도의 레드 컬러가 사용됐습니다. 클래식한 느낌과 세련미가 더해졌는데요.
또 폰트는 '우승의 닻을 내리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강인함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됐죠.
하지만 새 유니폼 공개 이후 곧바로 표절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LA 에인절스' 유니폼과 똑같다는 것. 특히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부분이 '폰트'인데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구단의 유니폼을 비교한 사진도 게재됐죠. 네티즌들은 "폰트 색이라도 바꾸지 그랬냐", "막눈인 내가 봐도 똑같다", "쓱이 쓱했네", "양심 어디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SSG 랜더스, LA 에인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