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저스디스(본명 허승·31)가 가수 백예린(25)에게 무례한 발언을 해 논란입니다.

백예린은 지난 2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스디스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이날 저스디스는 MBTI를 언급하며 "INFP(인프피)로 알고 있는데, INFP스러우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백예린은 "INFP 울보라고 사람들이…"라고 전했는데요. 저스디스는 돌연 "이런 말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INFP들을 별로 안 좋아하긴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당황한 백예린이 "아, 그러시구나"라고 하자, 저스디스는 "MBTI 커뮤니티 가면, X프피 이런 식으로 부르더라"고 무례한 말을 이어갔는데요.

이를 들은 백예린은 "저는 (상대방에게) 말을 하는 편이다. 항상 예외라는 게 있지 않나"라고 덤덤히 반응했죠. 그러면서 "전국의 INFP를 모욕한 것 같다"며 장난스럽게 말했는데요.

저스디스는 그제야 "그런 게 아니다. MBTI는 MBTI일 뿐"이라고 상황을 수습하려 했습니다.

저스디스의 무례한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은 "경솔했다"며 그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사진출처=백예린, 저스디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