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10cm' 권정열이 과거 사진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지난 3일 유튜브 '차린 건 없지만'에는 권정열이 신곡 홍보를 위해 출연했습니다. 래퍼 이영지가 차린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이영지는 권정열의 비주얼 근황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역행하고 있다. 갈수록 젊어진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권정열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죠.

지난 2002년 찍은 사진인데요. 짧은 헤어스타일은 밝게 탈색되어 있습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데요.

이영지는 "나랑 같은 나이일 때 사진 봤다. 고즈넉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죠.

권정열은 먼저 헤어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그는 "헤어, 헤어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다. 죄송하다"라고 대뜸 사과부터 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냥 스무 살의 그냥, 치기 어린 어떤 그런 거다"라고 설명했는데요.

파격적인 탈색을 한 이유였죠.

권정열은 얼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애프터 야구. 페이스 곤 레드"라고 콩글리쉬로 해명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왜 내가 영어로 하고 있냐"라고 발끈했습니다. 이영지는 그를 진정시켜 또다시 폭소를 자아냈죠.

또한 이영지가 영상 공개 후 댓글을 남겼는데요. "(권정열 씨) 아무래도 저랑 출생년도 바뀐 게 분명하다"라고 '역행 비주얼'을 인정했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차린 건 없지만'>